미키는 정교한 인형 제작으로 명성을 얻으며 문화원에서 적극적으로 강의를 나누고 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자신의 제자인 레이코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저녁, 미키는 레이코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 뒤 몰래 수면제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다. 정신을 잃은 레이코는 온몸의 옷을 벗겨진 채 팔다리가 단단히 묶이고, 미키는 그녀의 몸을 꼼꼼히 애무하며 능숙한 커닐링구스로 끊임없는 쾌락을 안긴다. 이 경험을 계기로 미키는 아름답고 생명력을 지닌 인형을 만들기 위해 집착하게 되며, 자신만의 살아있는 걸작을 창조하고자 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예술적 추구를 넘어서 점점 더 격렬하고 금기된 방향으로 흘러가며, 욕망과 구속, 혼수상태를 동반한 관계라는 미지의 영역으로 깊이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