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을 마치고 돌아온 토모다 마키는 일상에 지친 지친 엄마의 모습으로 벤치에 앉아 내면의 갈등을 억누르고 있다. 이 평범한 장면 속에선 어머니와 아들 사이의 왜곡된 관계가 깊이 자리 잡고 있다. 결혼 후, 남편의 끝없는 성적 요구에 시달린 마키는 점차 아들 다츠야에게서 정서적 위안을 얻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츠야의 행동은 위로를 넘어서 고통의 원천이 된다. 그의 말, "자, 내 자지를 빨아봐"는 그녀의 모성애와 그의 효심을 모두 왜곡시킨다. 왜곡된 사랑에 끌려든 마키의 정신은 점차 붕괴되어가고, 토모다 가족의 일상은 비밀과 욕망의 실에 의해 얽매인 채 필연적으로 파멸로 향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