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지하 저장실, 차가운 콘크리트 벽이 사방에 펼쳐져 있고 공기는 무겁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로 가득 차 있다. 소녀는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으며, 팔다리는 둔한 광택을 띤 쇠사슬로 꽁꽁 묶여 있다. 창백한 피부와 교복은 먼지로 뒤덮여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하다. 보일러의 윙윙거리는 소음이 공간을 메우며 어둠을 더욱 깊게 만들고 공포감을 증폭시킨다. 남자는 아직도 정신을 잃은 소녀에게 다가가 젊고 탄력 있는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에 집착하듯 끌려들어 그녀의 몸을 더럽히기 시작한다. 이내 옷을 벗어 던지고 완전히 발기된 음경을 드러낸다. 방 안의 긴장감은 극도로 치솟아 폭발 직전의 예민한 분위기로 가득 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