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게 공부하는 아들을 둔 후미에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가족과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들은 친한 친구 다카시와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후미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본다. 그러나 어느 날 아들이 늦게 귀가하고 다카시만 집에 홀로 남게 된 상황에서, 후미에가 음료를 가져다주기 위해 다가가자 다카시는 갑자기 태도를 바꾸며 그녀에게 덤벼든다. 충격과 당혹감에 휩싸인 후미에는 이 일을 묻어두기로 결심한다. 그 후 다카시는 집에 더 자주 오게 되고, 결국 아들이 없는 시간에도 찾아오기 시작한다. 후미에의 가족이 누리던 행복을 위협하는 일련의 사건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