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18번 자리의 세이라. E컵의 가슴을 가진 도서위원이다. 19번 자리의 사쿠라. C컵의 가슴을 가진 생활위원이다. 자리 번호가 가까워 둘은 늘 함께였다. 가끔은 각자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도 했지만, 함께 있는 것이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웠다. 둘이 함께라면 모든 것을 나눌 수 있었다. 절정, 정액, 달콤한 키스까지. 어떻게 이런 관계가 되었는지는 더 이상 기억나지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이 좋기만 하다면 그걸로 충분했다. 둘 사이의 유대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깊어져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