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복권과 다르다. 복권이 명확한 당첨 상품을 지닌 것과 달리, 결혼은 불확실한 미래를 안고 있다. 그렇게 신코이와에 사는 아쓰시와 나나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일이면 결혼식을 앞두고, 둘 다 휴가를 내고 남자의 방에서 분주히 준비를 하는 커플. 다음 달 새로운 집에서 시작될 신혼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한 이들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모레부터 시작될 신혼여행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한다. 함께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마음과 앞날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 사람의 마음은 벅차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