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간호사들에게 성스러운 공간이자, 여성 환자들이 타인 앞에서 완전히 방어를 풀어버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청결함이 감도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동시에 묘한 감각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병원 곳곳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는 OL들의 단체 건강검진 장면부터 간호사들의 탈의실 갈아입는 모습, 그리고 귀축한 의사들이 여성 환자들을 강간하는 장면까지 생생하고 섬세하게 모두 기록한다. 진료실 너머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폭로들이 기다리고 있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장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