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택에 남편과 함께 살며, 단신 직원 기숙사의 관리자로 일하는 모모카 에미리는 겉으로는 온화하고 아름다운 여자이지만 놀라운 비밀스러운 욕망을 품고 있다. 그녀는 입주자들이 버린 빨래와 쓰레기 봉투를 몰래 뒤지며 남성의 체취가 묻은 물건을 찾아 자신의 쾌락을 채운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행동하던 그녀의 행동은 점차 대담해지며, 마침내 기숙사의 젊은 사내들 사이에서는 그녀가 '변태 여자'라는 소문이 퍼지게 된다. 에미리의 숨겨진 충동이 기숙사 내 인간관계와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그녀의 내면 욕망의 변화와 행동의 결과가 생생하게 드러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