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최면 치료를 명목으로 소개해 준 시설은 단순한 치료를 훨씬 넘어서는 곳이었다. 거기엔 성적 복종의 숨겨진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그녀가 시설 안으로 발을 들인 순간, 숙련된 최면술사의 교묘한 말에 사로잡혀 스스로의 의지를 완전히 잃고 말았다. 옷을 벗겨진 채 그녀의 몸은 전적으로 통제되었고, 강렬한 쾌락에 압도된 그녀는 최면술사의 음란한 행위를 참아내며 무력하게 황홀경 속으로 빠져들었다. 마치 꿈처럼 느껴지던 그 경험은 점차 그녀의 현실이 되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