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불임 치료를 받는 여성들을 상대로 한 치밀한 범죄를 폭로한다. 의료 행위라는 명분 아래 불법적인 '정액 인공 수정 검사'를 시행하며, 질 내에서 분비되는 자연 윤활액을 매개로 아름답고 순수한 유부녀들을 차근차근 유혹해 간다. 그는 그녀들의 신체를 뜨거운 쾌락의 절정으로 몰아가며, 질내사정을 통한 임신의 생리적, 정서적 쾌감에 사로잡힌 아내들을 묘사한다. 배신당한 아내들은 임신의 여운 속에서 떨며, 어떻게 이런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스스로에게 의문을 품는다. 이 작품은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여성들의 절박한 희망과, 의료적 권위 뒤에 숨은 악의적인 의도가 비극적으로 교차하는 순간을 생생하고 충격적으로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