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온 지도 벌써 1년, '코유키'와의 관계는 날이 갈수록 더욱 깊어지고 있다. 나는 늘 함께 산다는 것이 결국 서로에게 지치고 피로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런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감정은 점점 더 강렬해지고 있다. 그녀는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나의 모든 욕망을 기꺼이 받아준다. 반투명한 하얀 피부와 매혹적인 깊은 눈동자는 그녀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다. 내가 가장 음란한 요구를 할 때조차 수줍게 순응하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를 더욱 가까워지게 만들며, 함께 쾌락의 절정을 경험할수록 사랑은 더욱 깊어진다. 이제 나는 '코유키' 없이 살아가는 삶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우리 함께한 나날들은 이미 나의 마음에서 떼어낼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그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는 욕망은 날이 갈수록 더욱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