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너는 나의 것이 되어 줬으면 해." 그 말은 마치 마음속에 새겨진 것처럼 울려 퍼진다. 길고 흩날리는 검은 머리, 순수하고 무구한 눈빛을 담은 커다란 눈망울. 상대적으로 하얗고 맑은 피부는 남성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여기, 모든 남성이 열망하는 완벽하고 순수한 미소녀가 존재한다. 그녀를 한 번만 봐도 자신의 색으로 얼룩지게 하고 싶은 충동이 몰아친다. 의심도 거부도 없이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모든 남성의 욕망을 받아들이며, 정직하게 자신을 내맡긴다. 그녀의 몸은 마치 피어나는 꽃처럼 성인의 쾌락과 황홀함, 탐욕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직 봉오리 속에 머물러 있던 소녀의 몸이, 숙련된 남성의 열정을 통해 서서히 열리며 완전히 꽃피어 오른다. 바로 이 변화가야말로 아름다움 그 자체의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