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친구한테 말 못 하는 비밀이 있다. 바로 내가 속으로는 마조히스트라는 사실이다. 누구에게도 고백한 적 없는 이 성향은, 겉으로는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는 나를 속으로는 늘 괴롭혀왔다. 사실 나는 그녀가 나를 괴롭히고, 고환을 걷어차 주기를 은밀히 바라왔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그녀의 절친을 만나게 된다. 내 순수한 여자친구와는 정반대로, 어두운 갸루 스타일의 외모를 가진 그녀. 심장이 뛰고, 긴장된다. 나를 모욕하거나 괴롭힐까 봐 두렵다. 그런데 그녀는 내 숨겨진 성향을 단번에 꿰뚫어 보더니, 갑자기 내 고환을 걷어차기 시작한다. 충격과 더불어 내 깊은 욕망과 마주한 그 순간은, 내 인생에서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경험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