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예상치 못한 욕망의 소용돌이가 된다. 의사와 간호사, 환자, 심지어 환자의 아내들 사이의 꼬인 불륜 속에서 숨겨진 열정이 일상의 혼란 속에 폭발한다. 의료진, 간호사, 환자, 가족들 모두 각자의 욕망과 사랑의 충동을 품고 병동을 사랑 호텔로 바꿔놓는다. 복도, 진료실, 대기 공간 곳곳에서 불법적인 관계가 번지고, 남녀 사이의 비밀스러운 정사가 드러난다. 병원의 끊임없는 분주함은 인간의 육욕을 더욱 부채질하며 새로운 사랑의 불꽃을 지핀다. 병동은 불륜의 온상이자, 욕망이 뒤엉킨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