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미 마리가 악의 조직 에리스가 세계 동시 다발 테러를 기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선발 시험에 참가해 잠입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강력한 적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조직 내 컴퓨터 시스템에서 자료를 빼내려 하지만, 결국 조직의 수장인 나이트메어 걸에게 발각된다. 걸은 마리의 초능력에 강한 흥미를 느끼고 그녀를 집요하게 감시하기 시작한다. 마리는 자신의 힘을 숨기려 애쓰는 와중에 적인 빅고르와 싸우다가 봉인되었던 능력이 풀리면서 완전히 기력을 소진하고 만다. 마지막 대결 상대는 바로 걸 자신이다. 마리는 초능력을 동원해 걸을 궁지로 몰지만, 걸이 이전에 자신이 쓰러뜨렸던 모든 적들을 부활시켰음을 깨닫는다. 약화되고 무방비 상태가 된 마리는 다수의 강적들에게 압도당하며 처참하게 두들겨 맞아 핏물이 되어간다. 그 순간, 걸은 마리를 강제로 자신에게 결속시키며 둘 사이의 궁극적인 연결을 시도한다. [나쁜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