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키와 그의 연인 타쿠야 히토시는 조용한 방 안에서 다정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히비키가 속삭이기를, "형 카즈네는 어딘가 나갔으니까, 우리 섹스하자,"라며 타쿠야를 유혹하고, 타쿠야는 욕망에 저항하지 못한다. 둘은 정열적으로 서로를 애무하며 뜨겁고 감정적인 교감 속으로 빠져든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사이, 카즈네는 이미 집에 돌아와 자신의 방에서 숨을 죽인 채 조용히 듣고 있는 중이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타쿠야와의 열정에 휩싸인 히비키는 아무 제약 없이 신음하고 신체를 비틀며 절정을 맞이한다. 그 후 둘은 알몸으로 누워 여운을 음미하고 있는데, 갑자기 카즈네가 문도 두드리지 않고 방 안으로 들어온다. 놀란 히비키는 재빨리 옷을 주워 입으며 형의 절박한 고민을 듣기 위해 몸을 돌린다. 카즈네는 눈물을 흘리며 상급생 카오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진지하게 털어놓는다. 타쿠야는 형으로서의 따뜻한 연민을 담아 카즈네를 부드럽게 안으며 "진정해, 더 말해 봐,"라고 다정하게 말하며 그를 따스함과 친절로 감싸안는다. 이 감정이 카즈네의 마음을 더욱 깊이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