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 후 연락이 끊기며 외로움을 느끼던 하지메는 전 남자친구 소라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찾는다. 그런데 거기엔 예상치 못한 남자, 토모야가 기다리고 있었다. 토모야는 논의할 일이 있어서 왔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치밀하게 꾸며낸 유혹이었다. 처음엔 하지메가 거부하지만, 소라와의 연락이 닿지 않자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육체적으로 굴복하고 만다. 뜻밖에도 쾌락에 눈을 뜨게 된 하지메는 섹스를 즐기기까지 한다. 이후 정신을 차린 하지메는 슈운의 집을 찾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지메는 사랑의 갈등과 뜨거운 욕망이 얽힌 복잡한 관계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