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고생이 화장실에서 속옷에 묻은 얼룩을 발견한다. 이를 본 소녀는 몸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닐까 두려워하며 병원을 찾기로 결심한다. 진료실에서 그녀의 미성숙한 요도와 항문을 대상으로 침습적인 절차가 진행된다. 일련의 왜곡된 치료가 이어지며, 자의에 반한 배뇨, 관장, 배변 조절 상실 등의 장면들이 뒤섞인 기묘하고 불안감을 주는 분위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병동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새로운 공포와 불안을 마주하게 된 소녀의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