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자 유나는 젊은 이웃 남성과 시선을 마주친다. 그의 눈빛에 끌린 유나는 망설이지만,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대담하게 열쇠를 떨어뜨려 그를 유혹한다. 어색한 관계는 곧 격렬한 본능 속으로 빠져든다. 말은 적지만 그녀의 마음은 점점 깊어지고 강렬해진다. 남편이 출장 중인 틈을 타 그녀는 이웃을 집 안으로 초대하며 둘 사이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침묵 속에서도 두 사람의 감정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금기된 열정 사이에서 펼쳐지는 다정하지만 씁쓸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