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마 나츠코는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 협의 끝에 마침내 대형 제조업체의 신규 브랜드 디자인 계약을 따냈다. 고객 측은 과거 인기 있었던 바디컨 드레스 스타일을 부활시키는 것을 요구하며 야심 찬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마감 기한이 다가오자, 회사 사장인 나츠코는 잔업을 하며 최종 디자인 검수를 직접 감독하고 집중력을 유지한다. 그날 저녁, 한 남성 영업사원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다. 나츠코는 그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며 컴퓨터 작업을 함께 진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는 무의식중에 나츠코에게 신체를 노출하고 엉덩이를 스치며 그녀의 잠재된 흥미를 서서히 자극한다. 디자인 파일은 무사히 고객에게 전달되고 제출이 완료된다. 그러나 다음 날 고객 측에서 프로토타입 샘플이 도착했다며 연락을 하며 치수나 원단 사양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나츠코는 즉시 샘플을 가져온 담당자와 만나 검증을 진행한다. 프로토타입을 착용해보던 중, 지정된 것보다 원단이 더 얇은 것을 발견한다. 나츠코는 담당자와 함께 여러 샘플을 반복해 입어보며 치수와 원단 세부사항을 재확인하는데, 그 과정에서 남성의 손길이 점점 더 은밀하고 자극적으로 변한다. 사무실에 둘만 남겨진 가운데, 나츠코는 점차 흥분에 휩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