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들의 자위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어머니는 그 광경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없게 된다. 그 순간을 기점으로 아들은 더 이상 어머니 눈에 단순한 아이가 아니라 한 남자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평소 다정했던 모자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어머니의 억눌린 욕망이 아들을 향해 서서히 깨어난다. 동시에 아들 역시 어머니에 대한 숨겨진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날이 갈수록 그 감정은 더욱 강해진다. 왜곡된 유대감에 밀려 어머니는 끝내 아들의 욕망을 삼키기 시작하고, 사랑과 일탈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들은 점점 흔들리게 된다. 모성애와 여성의 욕망이 충돌하는 금기된 관계 속에서, 사랑과 금기가 뒤섞인 불법적인 결합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