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교장 선생님 스미카는 보건실로 향하다가 세키야와 혼마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 시조를 발견한다. 시조는 뚜렷이 당황한 모습을 보이자 스미카는 세키야 일행을 밖으로 내보내고 다정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시조는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고백하며 스미카는 그를 다정히 안아준 채 따뜻하게 귀 기울인다. 그녀의 따스함에 압도된 시조는 갑자기 얼굴을 그녀의 가슴에 파묻은 채 입맞춤을 한다. 순간적으로 스미카도 그 감정에 응답하지만, 바로 그때 다시 돌아온 세키야 일행에게 현장을 들켜버리고 만다. 긴장과 수치심, 예기치 못한 감정이 교차하는 그 순간,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