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24년, 혁명의 거센 바람이 불던 시기, 사쓰마와 조슈 번의 고위 관료들이 장악한 정권 하에서 황성 내에 치요다 유흥가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구 도쿠가와 막부와 아이즈 번의 고위층 여성들과 그 딸들이 새로운 권력 아래로 끌려와 다양한 욕망과 갈등 속에서 살아간다. 그들 중 저항했던 간젠인은 세토 내해의 절로 유배되며, 그녀를 중심으로 격렬한 인간관계가 전개된다. 시대의 사회적 조건과 여성들의 운명이 얽히며 인간의 욕망과 윤리 사이의 갈등을 그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