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마친 아들은 아침 일찍 학교를 나섰다. 배는 고팠지만, 식탁 위에 준비된 점심을 기대하며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집 안에는 점심 대신 쪽지 하나와 천엔 지폐만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 순간, 떠오른 생각 하나. 시험 준비를 열심히 한 보답으로, 당당히 배달 라면을 시켜보기로 한 것이다. 잠시 후, 초인종이 울렸다. 문 밖엔 라면을 배달 온 오다 노리코가 서 있었다. 그녀를 본 순간, 아들은 홀린 듯 빠져들었다. 성숙한 매력이 가득한 그녀에게서 끌림을 느낀 아들은, 그 순간부터 그녀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