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시아키의 데뷔작은 아마추어 코스프레어인 사토 미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실제 코스프레 여행 중 아마추어 카메라맨들이 촬영한 영상을 담았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미츠가 지닌 애절할 정도로 부드러운 우울감에 있다. 감독은 그녀의 존재에서 영감을 받아 감정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이는 편집 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왔다. 빡빡한 일정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 감정은 자연스럽게 최종 결과물에 스며들었다.
내가 처음 편집본을 시청했을 때, 나는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편집은 일반적인 시계열 순서를 따르지 않으며, 마치 실제 삶에서 기억이 떠오르는 방식처럼 장면들을 구성했다.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서사의 핵심 동력이 되어, 실제 과거의 경험을 되새기는 듯한 감각을 만들어낸다.
이 작품은 예술적 표현을 통해 관객이 살아보지 못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에로티시즘과 어이없는 유머 너머에는 씁쓸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자리한다. 토시아키는 이 작품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제작 정보]
풀 HD MP4, 약 3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