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5년 전 실종되었다. 미우라 에리코가 지금까지 의지해 온 건 남편의 친구인 오시타뿐이었고, 오시타는 현재 경기 악화로 파산 위기에 처한 이벤트 회사를 운영 중이다. 회사를 살릴 수 있는 후원사의 조건은 바로 과거 인기 캠페인 걸 <미우라 에리코>의 복귀였다. 남편이 없는 동안 자신을 지켜준 오시타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이제는 마흔이 훌쩍 넘은 에리코는 레오타드를 입고 무대로 돌아간다. 그러나 오시타는 에리코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