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소녀들이 겪는 고통은 괴롭힘과 가정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다. 비바람 속을 떠도는 이들은 낯선 이의 초대를 쉽게 받아들이기 마련인데,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시즈오카에서 도망쳐 나온 한 소녀는 이러한 비극적 현상을 대표한다. 그녀의 무심한 미소 뒤에는 무수한 어른들에게 정신적으로 상처받고 신체적으로 장난감처럼 이용당한 아픈 과거가 자리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사랑과 따뜻함을 갈망하며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소녀들의 실제 삶과 내면의 어두움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