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프에 묶였다 풀렸다를 반복한다. 언어적 모욕과 함께 강제로 자세를 취하게 된다. 감각적인 촉감을 받으며 수치심이 흥분으로 바뀌어간다. 이 훈련 세션의 중심에는 하즈키 노조미가 있다. 그녀의 쾌락, 그녀의 흥분, 자극을 통해 드러나는 감정의 변화를 즐기는 시간. 강렬함과 다정함이 함께 작동해 그녀를 더 깊은 곳으로 이끈다. 이제 그녀의 육체와 정신은 로프를 갈망하게 되었고, 로프 없이 사는 삶은 마치 불완전한 것처럼 느껴진다. 혼자 남겨지는 것, 버림받는 것을 견딜 수 없다. 스쳐가는 순간마다 감정이 요동치고, 환상이 자극된다. 수치와 욕망을 로프로 통제받으며 그녀는 앞으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