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히어로인 핑크 페더에게 패배했던 촉수 괴물 마누스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고 있었다. 한편, 지구에서는 공중전투팀 프라이드 파이브의 3명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완벽한 호흡과 각자의 독특한 기술로 하울의 부대를 체계적으로 분쇄하며 전장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기지로 돌아온 세 사람은 승리를 축하하지만, 침착한 유키는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단언한다. 훨씬 더 효율적인 전투 방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팀의 무드메이커 타쿠미의 말에도 불구하고 유키는 내면에서 타오르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그녀의 태도는 전투 중의 치열함을 넘어, 전투라는 행위 자체에 대한 깊고 흔들리지 않는 진지함을 드러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