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유미는 책에 푹 빠져 살며 도서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소중히 여겼다. 그러나 그녀는 점차 자신의 일상 속에 감춰진 위험을 느끼기 시작한다. 어느 날, 도서관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선배들을 마주하게 된 유미는 심각한 걱정을 하게 된다. 그들 중 특히 악랄한 성격의 한 인물은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할 정도로 잔혹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유미는 책임감을 느끼며 일어서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 한 걸음이 그녀의 삶을 극도로 뒤틀리게 만드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