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는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하청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유망한 프로복서인 형과 함께 살았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었다. 그러나 어느 날, 형이 지역 폭력배들과 충돌하게 되었고, 이들의 부당한 태도에 격분한 형이 맞서다 결국 그들의 은신처로 끌려가게 되었다. 아버지는 현장으로 달려와 배상금을 요구받았고, 이를 거부하자 상대방은 형의 프로복서로서의 미래를 망가뜨리겠다고 협박했다. 돈을 마련하기 위해 아버지는 현장을 떠나고, 유라만 인질로 남겨졌다. 그 순간, 유라의 인생은 영원히 바뀌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