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미야 이로하는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평온한 삶을 살아가는 헌신적인 아내다.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의 투자 실패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남편은 6개월 간의 정직 처분을 받으며 회사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위협까지 받게 된다. 최근에 간신히 마련한 꿈의 집과 적금까지 바닥나는 상황을 본 이로하는 남편의 상사에게 직접 찾아가 호소하기로 결심한다. 가족의 유대와 남편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흔들리기 시작하는 순간, 이로하가 앞으로 다가올 시련에 어떻게 맞서는지를 그린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