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아내는 날씬하고 우아한 미인으로, 고혹적인 몸매와 세련된 말투를 지닌 여자다. 부유한 삶에도 불구하고 남편을 향한 그녀의 사랑은 깊고 진실하여 주변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향한 모호한 질투와 시기가 점차 커지며, 마침내 그녀를 파멸시키려는 악랄한 음모가 시작된다. 음모의 주범은 바로 과거 가족에게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부하 부부. 교묘한 술책과 덫을 이용해 복수심을 안고 사장님의 아내를 끝까지 추락시키려 한다. 아내는 부하의 욕망을 채우는 행위를 강요받으며 서서히 저항할 힘을 잃어가고, 남편은 무력하게 아내의 굴욕을 지켜보며 절망에 빠진다. 욕망과 질투, 왜곡된 사랑이 뒤엉킨 소용돌이 속으로 이야기는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