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진이 찢어졌어..." 강단에 선 코토우 마리코는 자신의 학생 하지메를 걱정하며 가슴 아픈 말을 중얼거렸다. 하지메는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 늘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고,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일이 잦았다. 어느 날 다른 학생들이 하지메의 어머니를 조롱하며 소중한 사진을 찢어버리고, 이로 인해 큰 싸움이 벌어졌다. 코토우 마리코는 하지메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엄마를 부르며 흐느끼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찢어졌다. 특별한 약이라며 눈을 감으라고 한 뒤, 깊고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었다. 그 순간, 코토우 마리코와 하지메의 관계는 영원히 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