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와 함께 장인댁에 돌아온 남편은 어느 날 밀가루 방에서 이상한 신음 소리를 듣게 된다. 슬쩍 미닫이문 사이로 들여다보니, 의붓어머니 마리코가 스스로 쾌락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흥분을 참지 못한 그는 조용히 그녀를 대신해 자리를 메우고, 마리코는 상황을 깨닫는 순간 속삭인다. "아내한테는 우리만의 비밀이야." 그리고 그날 밤, 아내를 사이에 두고 함께 잠자리에 든 그들 곁에서 마리코가 그에게 덤벼든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가슴 뛰게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