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리모델링을 위해 평판 좋은 건설 회사를 고용했다. 처음 미팅할 때 아내는 거칠어 보이는 일꾼들에게 약간 거부감을 느꼈지만, 나는 “괜찮을 거야”라고 안심시켜 주며 공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건설 일꾼에 대해 “이거 내놔줬어”, “이거 어떻게 하는지 알려줬어” 하며 점점 친근하게 대해주는 게 아닌가. 아내가 웃는 모습을 보니 안심되면서도, 동시에 일꾼들이 부러웠다. 어느 날 일찍 퇴근해 집에 돌아오니 침실 근처에서 수상한 소리가 났다. 조용히 안을 들여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