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단독주택. 고요한 아침 분위기 속에서 앞치마를 두른 아내가 주방에서 삼삼하게 아침을 준비한다. 부드러운 휘파람과 함께 정성스럽게 요리하는 모습은 일상의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그런 아내를 바라보며 다이스케라는 남편이 눈을 비비며 주방에 들어온다. 그는 자리에 앉아 아내가 준비한 식사를 천천히 즐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내가 무언가를 말하자 그의 태도가 갑자기 달라진다. 바로 내일 시어머니가 방문한다는 것이다. 다음 날, 시어머니는 멀리서부터 도쿄의 번잡한 거리를 따라 조심스럽게 걸어오지만, 도시의 북적임 속에서 헤매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