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텐마 유이는 학교에서 신비로운 시간 역설에 갇히게 된다. 그녀는 익스히비셔니즘을 지닌 특이한 존재이며, 그녀의 행동이 바로 이 역설을 촉발시킨다. 만약 그녀의 노출이 들통나면, 그녀는 침해당한 뒤 죽고, 다시 같은 날 같은 순간과 장소로 되돌아간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공포 속에서, 텐마 유이는 자신의 욕망과 마주하며 이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생존하려 안간힘을 쓴다. 인간은 왜 죽는가? 왜 살아가는가? 그리고 그 안에서 성적 욕망과 열정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순수와 권위로 상징되는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텐마 유이는 목숨을 걸고 자신의 성벽을 끝없이 추구한다. 의미 없어 보이는 행동조차도 인간의 타오르는 열정을 반영한다. 그녀의 존재를 통해 인간 본성의 본질이 질문된다. 텐마 유이의 이야기는 단순한 노출에 대한 탐색을 넘어서, 인간성의 깊이 속으로 이끄는 거대한 서사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라, 텐마 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