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즈는 아버지가 세운 호조 위스키를 이어받아 2세 경영인으로서 회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전임자의 신뢰와 베테랑 직원인 쿠로사키의 지원 속에서 와카즈는 회사 발전에 온전히 몰두할 것을 다짐했으나, 아버지의 은퇴 후 경영 방침 변경과 은행의 자본 증자 요구 등 예기치 못한 난관이 연이어 닥치며 계획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회사의 결속력은 점차 약화되고 내부는 혼란에 빠져든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오랜 직원 쿠로사키는 사장 자리를 자신이 노리기 시작하며, 와카즈의 아내이자 정서적 버팀목인 마키에게도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로써 와카즈의 입지는 위협받게 되고, 회사의 미래도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