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고노미 고타로는 가슴속 깊이 번져가는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자신의 존재 증명이라 여기는 그 욕망을 나이 탓에 부끄러워하며 감추고만 있던 차, 아들의 아내이자 함께 살고 있는 미사코에게 그 감정을 품게 된다. 오래지 않아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에 점점 더 깊이 휘말리게 되고, 그러나 갑작스럽게 아들 미노루가 중병에 걸려 침상에 눕게 된다. 이 비극과 함께 가족을 무너뜨릴 재정 위기가 닥쳐오는데. 미사코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