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훈련을 시작한 어머니 콘노 히카루를 보며, 준의 마음은 오랫동안 억누르던 금기된 감정으로 떨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견딜 만했던 감정이 금세 통제를 벗어난다. 그녀가 스트레칭하고 운동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그 움직임은 마치 섹슈얼하게 느껴진다. 움직이는 그녀의 몸에 매료된 준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충동에 압도된다. 어머니를 욕망하는 것이 잘못이라는 이성은 그녀를 마주하는 순간 산산이 무너진다. 히카루의 피부 위로 반짝이는 땀방울이 흘러내리고, 그녀의 냄새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된다. 그녀의 땀에 섞인 페로몬은 준의 정신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며, 이미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이성은 이미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