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엔젤은 코스모 엔젤을 신체적 처벌 없이 간신히 구조한다. 그러나 테라리움의 압도적인 힘에 완전히 제압당하고 자신의 무력함을 통감한 그녀는 깊은 절망에 빠진다. 그 순간, 연구소 직원이 건네준 한 가지 물건이 그녀의 운명을 극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된다. 테라리움 대항 실드 생성기라 불리는 이 특수 장비는 독자적인 자기장을 이용해 테라리움의 간섭파를 차단한다. 이 장치를 장착한 선 엔젤은 게르하르트를 제거하기 위한 외로운 최후의 작전을 혼자서 시작한다. 그러나 이 행동은 동시에 스판덱서 쌍둥이 자매의 마지막 영웅적 결사가 되고 만다. 결국 그녀들의 이야기는 비극적인 "배드 엔드"를 향해 흘러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