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인 우리 고교 야구팀의 에이스가 일본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뽑혔다는 소식을 들은 나는 어머니로서 말할 수 없이 기뻤다. 그의 프로 야구 선수로서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는데, 그 꿈은 순식간에 산산이 부서졌다. 어느 날, 질투심에 사로잡힌 동료 선수들이 아들을 공격한 후 나에게까지 덤벼들었다. 나는 벌거벗겨지고 제압당한 채 끔찍한 윤간을 당했다. 이후 내 삶은 끊임없는 공포와 굴욕의 반복이 되어버렸다.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도 나는 속으로 깊이 묻는다. 나는 도대체 어떻게 이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