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유부녀의 아파트를 방문한 OL은 현관에서 갑자기 뒤에서 붙잡히며 놀라움과 애무에 휩싸여 정신을 잃을 정도로 압도당한다. 유부녀는 OL의 얼굴 앞으로 자신의 성기를 들이밀며 핥도록 명령한다. 늘 믿음직하고 아름다운 존재였던 유부녀는 OL이 오랫동안 동경하던 상대였지만, 이제 더 깊은 감정이 피어오른다. 둘의 관계는 동경을 넘어 두 여성이 맺는 친밀한 육체적 유대로 발전한다. 소파 위에서 OL은 팬티스타킹을 벗겨지고 손이 묶인 채 내면의 저항을 비틀며 놀리는 듯한 자극 속에서 절정에 이른다. 이는 지배적인 탑과 복종하는 밑의 절대적이고 깨지지 않는 유대를 상징한다. 욕실에선 서로의 민감한 부위를 손과 혀, 샤워물줄기로 계속 자극하며 씻고 헹구고 욕조에 몸을 담근다. 마지막으로 침대 위에서 둘의 질이 서로 맞닿는다. 이 장면은 이제 둘이 나누는 깊은 정서적·육체적 유대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