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와무라 레이코는 목욕 후 탈의실에서 남자친구가 자신의 속옷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남자는 그 자리에 얼어붙고, 놀란 레이코는 당황하지 않으려 애쓰며 상황을 수습하려 한다. 그러나 그의 눈빛에서 그녀의 란제리와 아름다움에 강한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뻔히 드러난다. 레이코는 속으로 혐오감을 느끼지만, 점차 그의 욕망에 굴복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 시작한다. 서로를 향한 긴장과 억제할 수 없는 감정의 충돌 속에서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