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성적 욕구불만을 겪고 있는 숙녀 이케가미 사에코는 더딘 부하 직원의 뒷수습을 하며 야근을 강요당한다. 그녀의 짜증과 억눌린 욕망은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왜 하필 자신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옆을 힐끗 돌아본 그녀는 부하 직원과 우연히 눈이 마주친다. 그의 시선은 흥분으로 타오르며 그녀의 몸을 탐욕스럽게 훑어본다. 도대체 그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걸까? 깊은 밤 적막한 사무실, 고립된 공간 속 둘 사이의 긴장감은 점점 치솟는다. 사에코는 젊은 부하에게 단순한 업무 지시를 넘어, 자신을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 내포된 과감한 명령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