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휴학 중 집에 돌아온 유야는 어머니의 친구이자 과거 비밀스러운 짝사랑 대상이었던 아즈마 린을 다시 만난다. 그날 밤, 린이 하룻밤 묵고 간다는 소식을 듣고 유야는 긴장한 나머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만취한 채 경계를 풀어버린 린이 갑자기 유야의 방에 나타나 예상치 못한 대담함으로 다가오고, 둘은 결국 서로를 참지 못하고 관계를 맺는다. 비밀스러운 정사에 들뜬 유야와 달리, 유부녀인 린은 관계 후 점점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며 '이제 더 이상 안 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서로의 감정이 얽히고설킨 가운데, 두 사람은 복잡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찾아 헤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