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택에서 생활하며 파친코 점원으로 일하고 있는 젊은 여성. 바쁜 매니저인 남편과 결혼하여 당첨금 보고나 설정 조정 같은 일상 업무를 처리한다. 어느 날, 남편의 무분별한 지출에 고민하던 그녀는 급여를 미리 받고자 요청하지만 대화는 금세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한편,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내는 배달 중 자주 남성 동료와 함께 차량을 이용한다. 어느 날 배달 도중 차 안에서 남성 직원에게 유혹당한 그녀는 뜻밖에도 뒤로 젖혀지는 보조석에 강제로 끌려들어가고 만다. 일상 속 유혹과 부부 관계에 가해지는 정서적 긴장감을 그린 일련의 사건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