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열린 술자리에 신임하는 부하와 아내가 함께 참석하면서 특별한 행사로 변모한다. 사업도 잘 풀리고, 어린 아내를 정성껏 끌어안을 여유까지 있었다. 아내는 만족한 듯 보였다. 그러나 이 겉모습 뒤에서 아내의 억제할 수 없는 욕망이 모임의 분위기를 계기로 꾸준히 자라나기 시작한다. 부하들이 풍성한 음식과 음료를 즐기는 사이, 아내는 점차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 채, 단순한 파티로 시작된 이 모임은 새로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직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