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를 앞둔 회사 사장님의 비서 사에(사에)는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진지한 남자와 결혼하라"는 말을 들어왔다. 동료와의 약혼까지 결정되며 미래에 만족하고 있던 그녀는, 어느 날 혼자서 미래의 집을 보러 갔다가 상상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누구도 알지 못하는 남자에게 납치되어 감금당하면서, 그녀의 평범했던 삶은 산산이 무너지고, 7일간의 완전한 혼란이 시작된다. 미약에 취해 정신을 잃은 채로 반복적으로 폭행과 강간을 당하며, 집을 보는 도중부터 이미 지옥과도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그녀의 삶에 깊은 상흔을 남긴 극단적이고 상상조차 어려운 경험들. 일상 속에 숨어있던 악의가 점점 거세게 확장되어 충격적이고 강렬한 사건으로 이어지며, 현실처럼 생생하지만 꿈처럼 초현실적인 이야기.